참여/소식
국유정담


궁궐사업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이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성황리에 열렸다. 2015년 제1회 궁중문화축전보다 훨씬 풍성해진 33개의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에 맞게 4대 궁궐과 종묘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반겼다.
한편, 달빛 아래에서 호롱불을 들고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창덕궁의 야경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2016년에도 그 명성에 걸맞게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10년 2월 시범 운영된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달빛기행은 2016년에는 그 인기에 부응하여 횟수를 더욱 늘려 진행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화하는 프로그램 덕에 신규 관람객뿐만 아니라 재관람률도 매우 높아 2016년에도 한국문화재재단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이름을 빛냈다.
이처럼 기존 인기 프로그램 외에 2016년에 첫선을 보인 행사들도 있다.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도 그중 하나로 경복궁 소주방에서의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예술 공연경복궁 야간해설탐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기존 경복궁 야간개방은 경회루까지만 자유관람이 가능한 형식이지만, 별빛야행은 소주방에서 왕의 일상식이었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까지 즐기는,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사업이다. 또 식사를 마친 후에는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평소 야간개방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집경당·함화당·향원정·집옥재까지 경복궁 후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큰 호평을 받았다. 별빛야행과 더불어 2016년 첫선을 보인 ‘궁중 야별참’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궁중야별참’은 ‘경복궁 별빛야행’과 마찬가지로 경복궁 특별 야간개방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일반 야간개방과는 다르게 외소주방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일상식의 하나인 ‘야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경복궁의 가을밤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공연
공연에 있어서도 기존의 공연과 새로 선보인 공연들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성황리에 상연 중인 ‘KOREA 심청 : 한국의 소리를 듣다’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소설 <심청전>의 서사구조를 기반으로 무용, 드로잉, 미디어아트를 가미하여 새로운 심청전의 탄생을 알렸다. 무대 배경을 십분 활용한 드로잉과 미디어아트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심청전>의 내용을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극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OREA 심청 : 한국의 소리를 듣다’는 오픈런 공연으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매일 저녁 6시 30분과 8시에 상연되고 있다.
전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대전’은 기존의 무형문화재와 전통공예 전시 행사를 총망라한 새로운 전시로 우리 무형문화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무형문화재대전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 ‘Korean Ethos’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시관은 무형문화재관, 주제관, 특별관, 공예단체관, 기업관, 한국문화재재단 사업관,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관, 대한민국공예품대전관, 체험관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는 국가와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430명, 9개 지자체, 1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93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관 내에서는 각자 주제에 맞게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개행사, 시·도 무형문화재 전시, 1세대 보유자 아카이브 등 전시와 함께 여러 공예 단체들과 바쉐론 콘스탄틴,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아름지기, 예올 등의 부스도 설치되었다.

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에서 법제화된 인증제와 은행제 업무를 맡게 되었다. 위 법률 제41조에 의거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인증제가 처음 시행되었다. 또한, 전승자들의 창업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공예품의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창업지원 컨설팅을 시행하였다.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전승자와 컨설턴트 간 협업을 통한 현대 쓰임에 맞는 식생활용품을 개발하였다. 파리 메종&오브제,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등을 통해 실제 판매가 이뤄지며 일반인들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한국의집
작년 한 해 한국의집은 다가오는 6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기 위한 바탕을 만드는데 노력하였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제2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경복궁 소주방 활용 프로그램인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발・론칭하여 궁중음식 전문기관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였으며, 한국의집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숫자를 로고에 함께 배치한 ‘한국의집
1957’라고 하는 ‘전통과 역사’ 브랜드를 개발하였다.
‘한국의집 1957’ 브랜드는 향후 한국의집을 홍보하는 중심 ‘브랜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한국의집은 우리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인 ‘음식과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다.
문화상품실
2016년 문화상품의 기획방향은 문화유산의 활용을 강화,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중 MD기능 도입은 전통문화상품매출에 대한 디자인, 구매패턴 등을 고려한 소비자의 니즈분석을 통하여 기획력을 강화하였다. 수탁상품선정위원회를
개선 운영하여 우수 디자인과 우수 문화상품을 발굴·공급 확대하여 유통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템플스테이 홍보관 등에 신규 유통망과 신사업을 확대하였고, 지속적으로 DDP, 백화점 등에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규시장 확보를 추진 중이다.
문화유산교육
문화교육팀 역시 문화유산교육 분야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유공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 기관상 및 개인상을 수여받았다. 문화유산자유학기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청소년 진로체험 및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의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과 안정적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매년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의 졸업작품전을 개최하여 많은 수료생과 우리 공예문화의 멋과 예술성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교원문화유산직무연수, 전통공예디자인강좌, 청소년전통공예강좌, 대학생전통공예워크숍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많은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