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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훈무용제 ‘무색(舞色) - 춤의 빛깔’ 썸네일
공연

2024 보훈무용제 ‘무색(舞色) - 춤의 빛깔’

  • 기간

    2024-06-26 ~ 2024-06-26

  • 시간

    19:30

  • 장소

    한국문화의집 KOUS

  • 예매기간

    2024-06-11 ~ 2024-06-26

  • 예매시간

    (선착순 마감)

  • 가격

    전석 20,000원

  • 신청

    전화문의

  • 문의

    02-588-4262

소개


2024 보훈무용제 ‘무색(舞色) - 춤의 빛깔’ 포스터


1. 공연명 : 2024 보훈무용제 ‘무색(舞色) - 춤의 빛깔’

2. 공연일시 : 2024. 6. 26.(수) 19:30

3. 공연장소 : 한국문화의 집 KOUS

4. 입장료 : 전석 20,000원

5. 주최 :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6. 후원 : 서울특별시

7. 문의 : 02-588-4262


<공연 프로그램>

■ 강선영류 태평무_강윤선

  - 태평무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 디딤새가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중동의 미적 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이라 할 수 있다. 낙궁, 터벌림, 올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 가락으로 연주되고 춤의 형태에 있어서는 독무에서 군무로 구성 되어있다.


■ 한영숙 이애주류 승무_김연정

  - 승무는 느린 염불부터 빠른 당악까지 다양한 장단에 추는 장삼놀림 춤과 북놀음을 담고 있는 전통춤 중의 법무이자 백미로 꼽힌다. 한성준 선생에 의해 집대성된 한영숙류 승무는 단아하면서도 기품있는 정중동 미학과 역동적인 신명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경기 대풍류 장단의 흐름에 맞추어 춤의 단락인 마루 구성을 잘 볼 수 있는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영숙 선생의 승무는 1969년 홀춤으로는 처음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996년 이애주 선생이 맥을 이었다. 승무에 녹아있는 인간과 자연 생명의 원리를 밝혀 철학적 해석의 새 경지를 열은 故 이애주 선생에게 사사하였다. 


■ 여울(최현류 산조)_김영은

  - 폐쇄된 심창(深窓) 안에서 가사를 영위하는 여인들의 자태와 무언의 의지가 엿보인다. 뜰 위의 하늘이 있기에 숨을 쉬고 한을 이겨내는 조선조 여인들의 단아한 자태, 여인의 고고한 정신이 <산조울림> 속으로 희열의 날개를 만경창파에 다채롭게 띄운다.


■ 향발무_김춘희

  - 향발(響鈸)은 작은 제금(提金)의 일종으로 향발의 맑고 청량한 소리는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주는 축복의 기원성을 담고 있다. 

양쪽 엄지와 중지에 놋쇠로 만든 제금을 끼고 궁에서 추어졌던 한국의 전통 궁중무용으로 악학궤범에 기록되어 있으며, 1795년에 평양감사로 활동하고 성천교방을 중건한 김재찬의 <제여악도>에서도 소리가 주는 울림이 향발무의 특징임이 표현되어져 있다. 김춘희의 향발무는 평안남도 무형유산 평양검무 예능보유자인 임영순 선생을 사사하여 향발무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2019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지킴이날 식전행사에서 초연되었으며, 2022년 1월 IAESTE AC 유럽 오스트리아 빈 국제총회에서 향발무가 올려졌다.


■ 진유림류 규장농월(장구춤)_김형신

  - 시원한 바람을 타고 멀리서 들리는 선율에 마음을 뺏겨 담 너머를 엿보게 된다는 장구춤 ‘규장농월’은 경기민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에 어우러지는 춤 기교가 독특하다. 멋들어진 춤사위와 낭창거리는 노랫가락, 현란한 장구소리와 함께 흥겨운 그림을 만들어 낸다. 


■ 한영숙제 정재만류 태평무_박윤미

  - 태평무는 1900년대 한국 근대춤의 대가인 한성준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나라의 태평성대를 바라는 왕과 왕비의 마음을 담아 만든춤이다. 이춤은 그의 손녀인 한영숙에게 전해졌으며 그녀의 제자인 정재만에 의해 계승, 발전되었다. 한영숙의 태평무는 본래 붉은 원삼속에 당의를 입고 양손에는 한삼을 끼고 추어지다가 이후에는 당의만 입고 추는 춤으로 간결하게 바뀌었다. 경기지역 무속에서 비롯된 춤으로 춤사위가 매우 단아하고 우아하며 왕비의 품격있는 절제미가 견고하고 다양한 발디딤을 통해 극대화된 춤이다.


■ 평남수건춤_반수현

  - 평남수건춤은 2018년 평안남도 무형유산 지정됐다. 서도의 애절한 선율을 담은 서사적 구조를 지닌 여성적인 춤으로 치마를 감아서 허리를 묶은 착복 형식과 발놀음, 상향위주의 춤사위, 폭넓은 수건사위 등은 평남수건춤의 고유한 특징이다. 


■ 이매방류 살풀이춤_임은주

  - 국가무형유산이며 고도의 다듬어진 기방예술인 이매방선생의 살풀이춤은 정적미의 단아함과 恨(한)의 비장미가 스며있는 신비한 춤이다. 우봉 이매방 선생의 고고한 개성의 청아한 멋과 정중동의 유려함이 살아 숨쉬는 춤이다. 또한 선생의 발 디딤은 온 누리를 세밀히 다지는 듯하며, 정지하는 속에 가려진 내면의 세계와 격렬한 움직임 속에는 태고와도 같은 적막이 자리잡고 있다.


<출연진>

■ 강윤선, 김연정, 김영은, 김춘희, 김형신, 박윤미, 반수현, 임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