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고창, 남원, 목포, 임실, 전주, 진도, 해남
- 남도 선율에 취하다
구성진 가락과 극적인 창법, 풍부한 내용과 폭넓은 감정을 담고 있는 남도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소리다. 판소리, 민요, 단가, 잡가, 노동요 등을 포함하는 남도소리는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일부 지역의 민간 음악을 의미하는데, 음악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전라도 지방의 민요를 흔히 ‘남도민요’라고 한다. 예로부터 문화예술의 본고장으로 불린 전라도에는 빼어난 기량을 가진 예인들이 많았다. 이들에 의해 전승된 소리는 세대를 이어가며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며 오늘의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을 체득하는 것은 역사의 생명력을 확인하는 행위다. 몸짓과 소리로 전달되는 모든 것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깨닫고 정서적·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와 목포는 KTX가 정차하며 고속버스도 있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도시와 도시의 이동 시에는 버스 배차 시간표를 확인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해도 되지만, 전주나 목포에서 승용차를 렌트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변에 렌터카 업체들이 모여 있으니 참고하자.
전주·임실·남원·고창
돌아서면 생각나는 전주·임실·남원·고창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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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국에 밥을 말은 형태의 음식으로 해장국의 대명사다. 밥과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계란을 얹어서 내는 직화식 콩나물국밥과 미리 끓인 육수를 밥에 부어서 내는 토렴식(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 있다. 토렴식 국밥은 수란을 따로 만들어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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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추어탕
미꾸라지를 익혀서 통째로 갈고 푸성귀 시래기, 파, 고추, 들깨, 된장 등을 넣고 푹 끓여낸 탕을 말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미꾸라지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었다. 가을에 주로 먹었지만, 오늘날에는 사계절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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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
내륙 산간지역에 있어 낙농업이 발달한 임실은 전국 최초의 치즈공장이 설립된 곳이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임실치즈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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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풍천장어
고창군 선운사 부근을 흐르는 강의 하류, 즉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잡히는 뱀장어를 말한다. 이곳은 염도가 높아 장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로 숯불구이 형태로 요리되는데, 쫄깃한 육질과 구수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목포·진도·해남
돌아서면 생각나는 전주·임실·남원·고창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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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발낙지
세발낙지는 몸집이 작고 발이 가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갯벌의 인삼’을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보양 음식이다. 목포 인근에서 많이 잡히는 세발낙지는 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우러나오는 단맛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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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홍주
진도 홍주는 발효와 증류에 이어 지초의 용출 과정을 거쳐 독특하게 제조되는 술로 알코올 도수가 40도 내외의 독주이다. 예로부터 3대 선약으로 불리는 지초를 용출하여 색과 맛과 향이 독특한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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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어회
민어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민어회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고가의 생선에 속한다. 목포에서 민어회 한 상을 주문하면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민어회, 맑은탕(또는 매운탕)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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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구마
고구마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지닌 해남은 전국 최대의 고구마 생산지다. 황토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영양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예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고구마말랭이, 고구마 과자 등과 같은 가공식품도 있는데, 특히 고구마 모양으로 만든 고구마 빵은 맛도 좋고, 보는 즐거움도 있어 인기가 많다.
전주·임실·남원·고창
전주·임실·남원·고창의 문화유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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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2000년,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출범한 전주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의 지형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해 왔다. 전주의 모토는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과 립·실험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미래 영화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재능의 발굴, 창의적인 실험과 독립정신을 지지하며, 전 세계 영화작가들이 만나고 연대하는 기회를 제공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www.jeonjuf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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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야행
시대를 반영한 전주의 문화를 선사하다, “풍패지향 왕의 궁원을 거닐다”. 2023 전주문화재야행은 세부 프로그램별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www.jeonjun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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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근간을 두고 세계음악과 벽을 허물고, 특정 음악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각 분야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스터급 아티스트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세계음악예술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www.sori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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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성제
고창모양성제는 유비무환 정신으로 축성한 뜻깊은 조상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고창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1973년부터 열리는 문화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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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사랑이 가득한 남원 춘향제! 남원 광한루에서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www.chunhy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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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제
남원 흥부제는 남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향토 문화축제로, 1993년부터 개최되었다.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와 아영면 성리는 <흥부전>의 발상지로 알려졌는데, 오래전부터 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박첨지 설화와 춘보 설화에 근거하여 <흥부전>이 지어졌다고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홈페이지 www.heungb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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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재야행
조선시대 관아정원인 광한루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견우, 직녀 러브스토리를 담은 공연과 요천 월궁광장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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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필봉마을굿축제
필봉농악의 체계를 잡고 널리 전수, 보급한 고 필봉 양순용 선생을 기리기 위한 중요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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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진도·해남
목포·진도·해남의 문화유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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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명량대첩축제
세계 해전사에 전설로 길이 남을 ‘명량대첩’의 장소에서 해상 퍼레이드 및 체험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전통문화 유산답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www.mld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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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재야행
개화기 공간의 사실적 재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시’, 목포의 구도심에 밀집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마련한 야간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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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화해하고 상생하는 인간성회복을 추구하는 축제로 남도문화예술의 씻김과 신명을 실천기반으로 가장 전라도적인 문화를 구성형식으로 삼고 한국의 미의식인 마당을 재해석하여 실천, 공동체 세상을 지향하는 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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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문화예술제 및 진도아리랑 축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https://www.jindo.go.kr/tour/tour/info/festival.cs?act=view&infoId=98
1코스
- 고창판소리
박물관 - 국립무형
유산원 - 남원 광한루원
- 필봉농악
전수관
2코스
- 국립남도
국악원 - 해양유물
전시관 - 우수영
국민관광지
명량대첩의 현장 우수영국민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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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남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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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61-53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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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매일 09: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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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우수영국민관광지 내 안내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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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성인 2,000원 / 청소년·군경 1,5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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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방법
KTX 목포역 하차 → ‘목포역’ 버스 정류장에서 1번 버스 승차 → 버스터미널 정류장 하차 → 목포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시외버스 승차 → 녹진정류소 하차 → 도보 25분 이동
조선 시대의 전라도와 경상도에는 왜구가 자주 출몰했다. 조정에서는 이곳에 수군절도사가 주재하는 주진을 만들었는데, 서울에서 볼 때 오른쪽을 담당하는 곳을 우수영, 왼쪽을 담당하는 곳을 좌수영이라 했다. 해남은 우수영이 있던 지역으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옛 성지의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 우수영국민관광지다. 명량대첩은 1597년(선조 30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일본 수군을 크게 이긴 해전을 말한다.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에 있는 울돌목은 폭이 좁고 수심이 얕아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빠른 해협이다. 급류가 암초에 부딪치는 소리가 마치 바다가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 길목)’이라 불렀는데, 이것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 ‘명량(鳴梁)’이다. 울돌목을 바라보는 위치에 만들어진 명량대첩 기념공원에는 판옥선을 본떠서 만든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이 있다. 이곳에선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 거북선, 각종 무기, 세계 해전사에 대한 풍부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울돌목과 진도대교, 진도타워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우렁찬 굉음을 내는 울돌목 앞에는 고뇌하는 성웅 이순신상이 세워져 있다. 갑옷을 입고 있는 대부분의 이순신 동상과는 달리, 도포를 입고 지도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 제공
해남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