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소식
보도자료
국가유산진흥원,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연다
- 일시: 10.16.(수), 14:00~17:30 / 장소: 한국의집 민속극장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후원하는 <2024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와 해외 발효음식 문화>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은 장 담그기 문화를 살펴보고, 해외 발효음식 문화의 전승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향후 장 담그기 문화의 보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에서 총 5개의 주제발표를 한다. 먼저,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인류학적 의미와 미래’를 논의하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와 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 회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발효음식 문화의 전승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벨기에 맥주문화(2016년 유네스코 등재), 몽골 아이락*(2019년 유네스코 등재), 말레이시아 발효음식 사례에 대한 각 분야 현지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진다. * 아이락: 축제나 의식에서 사용되는 몽골 전통 음료로 마유를 발효시켜 만듦
이 외에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7월 ‘제3회 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남사당놀이 홍보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발표 특별세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발제자들이 등재 이후의 무형유산 보호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눠보는 종합토론을 끝으로 국제심포지엄이 마무리된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와 해외 발효음식 문화’ 국제심포지엄의 참가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 게시글 내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비롯한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