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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20240521)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5-21 조회수 : 506

2024년 상반기 사회적 배려 대상자 1,800명 초청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

창덕궁 약다방’ 516()~26() / ‘한낮의 시식공감’ 627()~71()


사배자 초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송인헌 직무대리)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궁궐 초청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궁 활용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이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작년 초청 인원인 1,092명 보다 2.5배 늘어난 2,792명으로 초청 인원을 확대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 상반기 프로그램(1,800): 창덕궁 약다방(1,200) 한낮의 시식공감(600)

* 하반기 프로그램(992): 경복궁 별빛야행(272) 창덕궁 달빛기행(720)

 

상반기에는 창덕궁 약과방한낮의 시식공감두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1,800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창덕궁 약다방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고즈넉한 창덕궁 약방을 배경으로 궁중병과와 한방차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 왕실의 병원인 내의원이 위치했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시 내의원에서 만들었던 특별 건강식인 전약(煎藥)*이 포함된 7종의 병과**와 한방차***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창덕궁 약다방516일부터 26일까지 휴궁일을 제외하고 10일 동안 진행 중이다.

* 전약(煎藥): , 아교(우족, ), 대추, 계피, 후추 등의 재료를 끓여서 졸인 음식이다. ‘전약(煎藥)’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 왕실의 특별 건강 보양식으로 수라간이 아닌 내의원에서 제조를 담당했다. 특별한 날 왕이 신하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고, 사신들이 왔을 때에도 접대되었다.

** 병과 7: 전약, 약식, 다식(3), 도라지정과, 호두정과, 연근부각, 곶감단지

*** 한방차: 박하계피차, 황기인삼차, 오미자차, 오디차(4종 중 택 1)


한낮의 시식공감 프로그램은 경복궁의 인기 야간 프로그램인 수라간 시식공감을 낮 시간대로 변경한 프로그램이다.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627일부터 7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 궁궐 초청 행사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으로 총 99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궁궐 초청 행사에 대한 자세한 모집 일정과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궐사업팀(02-3210-4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 누구나 국가유산의 가치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국가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517일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