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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화재재단,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제공(20231129)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3-11-29 조회수 : 474

AI가 학습하는 우리나라 발굴 유물과 공예품

한국문화재재단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참여

청주, 경주 출토 유물 및 공예품 등 한국형 객체 대상으로 제공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하나인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사업과제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한국딥러닝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을 촬영스캔하여 3D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및 새로운 객체 생성을 위한 텍스트 라벨링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유물과 전통문화상품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추진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발굴한 유물 900여 점, 전통문화상품 200여 점, 소장 공예품 300여 점을 포함해 총 1,500여 점을 3D 객체 전환 대상으로 제공했다. 제공된 대상은 고화소 센서를 장착한 DSLR 카메라로 객체의 시각점(viewpoint)*과 질감(texture)** 이미지를 촬영했다. 그리고 포토스캔(Photoscan) 기술***과 이에 특화된 재구성 방법론을 사용하여 3D 자산(Asset)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데이터 구축 작업을 완료하였다. 구현된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는 향후 AI허브(aihub.or.kr)를 통해 20241월 공개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학습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 시각점(viewpoint) : 3D 모델을 관찰하는 위치나 각도를 의미

** 질감(texture) : 3D 모델의 표면에 적용되는 2D 이미지(표면 재질, 세부사항 등)

*** 포토스캔(Photoscan) 기술 : 물체 사진을 각도별로 촬영한 2D이미지를 3D 객체로 변환하는 기술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사업 담당하고 있는 심정택 한국문화재재단 지능정보화팀장은 텍스트 입력을 통해 유물과 공예품 등을 한국형 3D 객체로 생성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를 만들었다.”해당 데이터는 앞으로 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미를 밝혔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2023년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제공(231129).hwp(912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