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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공연] 고궁음악회-100인의 ‘여민동락(與民同樂)’
100인
  • 상태 예정
  • 유형 공연
  • 참여 유형 사전예약
  • 기간 2025-05-03~2025-05-05
  • 시간 05.03 ~ 05.05  19:30 ~ 20:30
  • 장소 경복궁 근정전
  • 인원
  • 문의
상세 내용

고궁음악회 100인의 여민동락 與民同樂



경복궁 근정전에서 국악 명인 100인이 선보이는 웅장한 조선 왕실의 음악

‘100인의 여민동락 與民同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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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이란 임금이 백성과 함께 더불어 즐긴다라는 뜻으로, 음악으로 세상을 화평하게 만들고자 했던 조선시대 궁중음악이 지향한 이상을 담고 있다.

‘100인의 여민동락 與民同樂은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부터, 조선시대 대표 궁중음악인 여민락’, 궁중무용 춘앵전’, 줄풍류 천년만세’,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정대업 중 소무’, ‘영관까지 조선 왕실 음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였다.

 

[출연진]

예술감독 성기숙

집사 곽태규

무용 박은영

장고 류경화

거문고 유영주

피리 진윤경

집박 김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가야금 김별이 김은서 권은선 박서영 박지영 서채원 오윤지 유서현 윤혜원 이선영 이시은 장지민 최민주 홍채련

거문고 김근영 김수민 김주안 배효은 신수아 오지연 이서준 이소윤 이재문 이태강 정서원 정홍주 황진호

대 금 김륜회 김이현 김준희 류원석 문정휘 박성빈 박준하 백순재 백승화 안병은 이건준 이유찬 이창준 정순혁 정지원 정지현 정현태 허가은 황우주

피 리 김가연 김보선 문인건 박진호 박창현 박채진 신승윤 신해인 엄찬주 오대주 오준서 이동준 이정윤 이태우 임성준 최시우 최현우 황돈규

해 금 고은비 김시연 맹은진 박시우 박지원 박해인 송지원 신 비 위예성 이수인 이유찬 이호연 전태희 정여원 천서영

아 쟁 이다윤 이예서

타 악 김도훈 김범준 김승우 박재현 배민호 서우석 서현준 이동윤

악 장 김민지 안형준

춘앵전 박지현 변서연 윤다은 이경진

일 무 김담휘 변서연 원정민 유혜리


프로그램

대취타(大吹打)

대취타는 조선시대 궁중 연례(宴禮, 잔치)에서 연주되었던 군악의 일종으로,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진 시에 연주되었다. '명금일하대취타(鳴金一下大吹打)'라는 구호와 함께 연주가 시작되며, 태평소, 나발, 나각, 용고, 자바라 등의 구성으로 관악기와 타악기의 웅장하고 위엄 있는 조화가 인상적이다.

여민락(與民樂)

집박: 김형섭

여민락은 '임금이 백성과 함께 즐긴다'라는 뜻을 담은 조선시대 대표 궁중음악으로, 궁중 행사에서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곡으로 사용되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타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춘앵전(春鶯囀)

무용: 박은영

춘앵전은 봄날 버드나무 가지 위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형상화한 춤으로, 무용수는 화문석(花紋席, 꽃돗자리) 위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치며 은은한 정취를 자아낸다. 시적이고 느릿한 움직임 속에서 고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천년만세(千年萬歲)

거문고: 유영주

세피리: 진윤경

장고: 류경화

천년만세'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풍류음악이다.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합주곡의 형태로, 악곡의 길이가 짧다. 경쾌한 세 개의 곡을 이어서 연주하는데,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다른 빠르기로 색다른 흥취를 전해준다.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중 전폐희문·소무·영관

집박: 김형섭

집사: 곽태규

종묘제례악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에서 사용하는 악()()()를 말한다. 이 중 전폐희문(奠幣禧門)’은 신에게 예물을 바치는 의식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왕의 문덕(文德)을 찬양하는 일무(佾舞)와 함께 장엄하게 펼쳐진다. 다음으로 왕의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정대업(定大業) 소무(昭武)’영관(永觀)’이 연주되어 단조롭지만 웅장한 곡조를 통해 군주의 위엄과 조상의 권위를 드러낸다.